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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릎 관절염 수술하면 끝일까요?

by 건강Power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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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수술하면 끝일까요? 

◈  목   차 

1. 무릎 관절염이란?

2. 무릎 관절염 수술 종류

1) 절골술 (Osteotomy)

2) 관절내시경 (Arthroscopy)

3)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 (Unicompartmental Knee Replacement, UKA)

4) 전치환술 (Total Knee Replacement, TKA)

3. 무릎 관절염 수술 후 재활

4. 무릎 관절염 수술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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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염은 무릎의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비만, 외상, 과도한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함이 느껴지지만, 점차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염이란?


2. 무릎 관절염 수술 종류

무릎 관절염이 심해져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수술
무릎 관절염 수술

 

1) 절골술 (Osteotomy)

수술 절차

  1. 마취: 일반적으로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시행
  2. 피부 절개: 수술 부위에 5~10cm 정도 절개
  3. 뼈 절제 및 정렬 조정:
    • 손상된 부위를 중심으로 경골(정강이뼈) 또는 대퇴골(넓적다리뼈)을 절단
    • 무게 중심을 정상적인 부위로 이동하도록 정렬 조정
  4. 고정: 금속판과 나사로 뼈를 고정
  5. 봉합 및 회복:
    • 절개 부위를 봉합
    • 수술 부위 보호를 위한 깁스 또는 보조기 착용

장점

  • 관절을 보존하면서 무릎의 정렬을 교정 가능
  • 젊고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게 적합
  • 자연 관절을 유지할 수 있어 인공관절보다 감각이 자연스러움

주의사항

  • 회복 기간이 길고, 완전한 회복까지 3~6개월 소요
  • 부정확한 정렬 시 추가 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체중 부하 조심해야 하며, 재활 과정이 필수적

2) 관절내시경 (Arthroscopy)

수술 절차

  1. 마취: 척추마취 또는 국소마취 시행
  2. 작은 절개 후 내시경 삽입:
    • 2~3개의 작은 절개(약 1cm) 후 관절경(카메라 포함한 기구) 삽입
  3. 손상된 조직 제거 또는 복구:
    • 연골 손상 부위를 다듬거나, 파열된 인대 또는 연골을 봉합
    • 이물질이나 염증 유발 물질 제거
  4. 세척 및 봉합:
    • 관절 내부를 생리식염수로 세척
    • 절개 부위를 봉합 후 드레싱

장점

  •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름
  • 출혈 및 감염 위험이 낮음
  • 입원 기간이 짧아 수술 당일 또는 다음 날 퇴원 가능

주의사항

  • 심한 관절염이나 광범위한 손상에는 효과가 제한적
  • 수술 후 통증 및 부기가 발생할 수 있음
  • 일정 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함

3)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 (Unicompartmental Knee Replacement, UKA)

수술 절차

  1. 마취: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시행
  2. 피부 절개: 약 8~10cm 절개
  3. 손상된 연골 및 뼈 제거:
    • 관절의 한 부분(내측 또는 외측)의 손상된 연골과 뼈 제거
  4. 부분 인공관절 삽입 및 고정:
    • 손상된 부위에 맞는 맞춤형 금속 및 플라스틱 인공관절 삽입
    • 뼈에 접착제를 사용해 인공관절 고정
  5. 봉합 및 회복:
    • 절개 부위 봉합 후 보호대 착용
    • 빠른 재활 치료 시작 (수술 후 1~2일 내에 보행 가능)

장점

  • 정상적인 연골과 인대를 최대한 보존하여 자연스러운 움직임 가능
  • 전치환술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며, 통증 감소 효과가 뛰어남
  • 인공관절의 마모 시 재수술 가능

주의사항

  • 관절염이 무릎 전체에 퍼진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음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공관절 마모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수술 후 무릎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꾸준한 재활 필수

4) 전치환술 (Total Knee Replacement, TKA)

수술 절차

  1. 마취: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시행
  2. 관절 절개:
    • 피부 절개 (약 15~20cm)
    • 슬개골(무릎뼈)을 옆으로 이동하여 관절 내부 노출
  3. 손상된 연골 및 뼈 제거:
    • 대퇴골(허벅지뼈)과 경골(정강이뼈)의 손상된 연골 및 뼈 제거
  4. 전체 인공관절 삽입 및 고정:
    • 대퇴골과 경골에 맞는 인공관절 삽입
    • 필요 시 슬개골 표면도 교체
    • 골 시멘트(본 시멘트) 또는 무시멘트 방식으로 고정
  5. 봉합 및 회복:
    • 절개 부위 봉합 후 보호대 착용
    • 수술 후 즉시 재활 시작 (1~2일 내에 보행 보조기 이용 가능)

장점

  • 심한 관절염에도 적용 가능하며 통증 완화 효과 큼
  • 무릎 전체를 대체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가 기대됨
  •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이 원활해짐

주의사항

  • 회복 기간이 길고, 완전한 재활까지 3~6개월 필요
  • 인공관절의 마모로 인해 15~20년 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감염 및 혈전(혈액 응고)의 위험이 있어 예방적 치료 필요

3. 무릎 관절염 수술 후 재활

수술 후 회복을 위해서는 재활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단계별로 진행되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릎 관절염 수술 후 재활
무릎 관절염 수술 후 재활

 

1) 초기 회복 (수술 후 1~2주)

  • 수술 후 며칠간은 부종과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스팩을 이용해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 의료진의 지도하에 침대에서 가벼운 다리 들기 운동을 시작하며, 무릎을 조금씩 움직여 관절이 굳지 않도록 합니다.
  •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해 체중을 최소화한 상태로 조심스럽게 걸어봅니다.

2) 중기 재활 (수술 후 3~6주)

  • 무릎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보행기를 이용해 걷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합니다.
  •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3)  장기 재활 (수술 후 6주 이후)

  • 보조기구 없이 걷는 연습을 하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점차 늘려갑니다.
  •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지나친 체중 증가를 피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는 활동(달리기, 점프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무릎 관절염 수술 Q&A

Q1.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A1. 아닙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요법,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Q2.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2. 개인 차이가 있지만, 보통 6주에서 3개월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완전한 회복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Q3. 수술 후에도 관절염이 재발할 수 있나요?
A3.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경우 일반적으로 15~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인공관절에도 부담이 가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수술 후에도 운동이 가능한가요?
A4.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추천합니다.
 
무릎 관절염 수술과 재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재활과 관리로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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